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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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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 동기는 지성근 목사님이 "새로운 일상신학이 온다" 책을 저술하셨고 그 내용이 도전이 되어서

번역하신 책을 찾아 보다가 읽게 되었다. 2009년에 번역하신 책인데 나에게는 엄청난 도전고 선교적교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심어준책이 되었다. 크리스텐덤(Christendom)이라는 선교적교회(Missionary Church) 와 대조를 이루는, 끌어 모으는 것이 최대의 목적이고, 이원론에 파묻혀 신앙의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신앙을 직분으로 계급화하는 기독교제국주의 전통을 확 바꾸기를 바라는 저자의 고민이 바로 나의 고민이였다. 도전이 되는 내용들이 참 많았고 또 실제로 선교 적교회 컨설팅하고 세워가는 사역을 지금도 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유대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열어주었다. 내가 항상 고민했던 것이 예수님을 육신적으로 낳은 나라이고 말씀을 맡았던 유대인데 

이들을 단순히 메시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부정해 버리는 것이 합당한가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성례의 행위와 관련하여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었다. 반면에 바울주의에 대한 경고, 말씀이신 예수님의 계시의 직접성에서 주의를 준 것도 매우 탁월하고 인상적이였다.

행위로 구원 얻는 것은 아니지만 행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쳐준다. 복음주의, Christendom의 위험성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행위의 의미를 통해 잘 보여준다. 우리 한국교회는 실천하지도 못하면서 값싼 구원을 너무도 남발하고 있는 것 같다. 


APEPT 이론은 교회의 봉사와 직분에 관련하여 대단히 중요한 원리이며 일반 사회에서도 그 리더쉽의 원리를 제공하는 대단히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APEPT의 원리만 따르더라도 유럽교회 서양교회의 침체, 나가서는 한국교회의 침체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두고 두고 몇번을 더 읽어 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정말 귀한 책이다. 

역시 다음 책도 역시 마이클 프로스트 "일상, 하나님의 신비" (역, 홍병룡) 읽기를 권한다. 


이행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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